종료된 프로젝트의 후기 모아보기
오늘의 만남을 있게 한 작가 '시몽 위로' 에게도 감사를! 정원을 애정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정원을 고민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mgww(엠지와)에서 그래픽노블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감수다 추천 그래픽노블 #생태 #정원 #여성서사 #그외_명작 역시나! 생태전문책방을 운영하셨던 분, 나풀나풀 (여성농부 세명이 풀의 쓰임을 만들어 내고 다시 필요로 연결하는 그룹) 정원활동가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오히려 책에 담긴 정원철학과 생태정원의 최근 이슈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특히 도심에서 정원을 가꾼(갖는)다는건 희박한 일일 수도 있지만 개인이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생각해 본다면? 정원의 개념을 개인소유에서 아파트 화단, 동네 공원으로 조금만 확대해 본다면 <정원을 가꾸고 았습니다>가 너무 먼 얘기로만 느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작가 시몽 위로와 가족들이, 작가가 자신의 정원에 직접 조성한 연목을 설명해 주는 모습 정원활동가들은 일단 이 책의 서문을 질 클레망 (베르사유 국립조경학교 교수) 이 썼다는 것 만으로도 대박! 이라고 하더라구요. 생태정원의 흐름을 이끄는 분이시라고!! (그렇게 유명한 분인지는 이제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은 작가 시몽위로가 시골에 내려가 정원을 가꾸는 십년여의 과정을 담았기 때문에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압축적입니다. 작가님이 추리고 추린 내용들일테고 소설같은 서사보다는 다큐멘터리 같은 서사에 가까워서 요약하는게 오히려 난감하기도 했는데 정원활동가분들은 시몽 위로가 다루는 주제들이 한국 생태정원에서도 핵심적으로 논의되는 주제이고 (정원사의 개입 등) 특히 고양이와 새에 대한 부분은 한국에서 굉장히 논쟁적이였다고 했습니다. &...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