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를 주워요> 비 오는날 번개!

보리
발행일 2023.10.18. 조회수 1329

글, 사진: 파란나비

 

첫모임

 

》10월 5일 목요일

》서봄하우스 커뮤니티실 (마포구 아현동)

》보리, 청귤, 산, 아카시아, 담쟁이, 바기, 김현아샘, 나비

     

 

<지렁이를 주워요>란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책

"할머니의 뜰에서" (조던 스콧 글, 시드니스미스 그림, 책읽는 곰)를 읽고

느낀점과 지렁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지렁이는 꿈틀대는 모습이 뱀과 닮아 징그럽고

 

특히

비오는 날은 지렁이를 피해 콩콩 발걸음을 조심하게 된다.

 

지렁이는 피부로 호흡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비를 피해 땅위로 그리고

도시에선 인도, 아스팔트로 나왔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것도

자연의 흐름이란 이야기도 나왔지만

 

우린

아스팔트는 사람들이 만든 인조적인 것이니

일단 지렁이를 구해주기로 의견을 모으고

봄봄정원 구경으로 첫모임을 마쳤다.

    
 
 

비오는 날 번개

 

》10월 14일 토요일

》봄봄 정원 주변 아스팔트

》보리, 아카시아, 나비

오전 일찍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지렁이 줍기를 실행에 옮기기 좋은 날이라서

지렁이 찾기에 돌입했으나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았다.

 

   

첫번째 찾은 지렁이는 힘이 많이 없고 작았다.

    
 

   

 

세번째 지렁이는 화단 가까이에 있었고 통통해서 흙에 놓아주었다.

 

과일과 야채 많이 먹으렴~

 

수고 수고했네요.

 

[출처] 지렁이를 주워요 모임~|작성자 파란 나비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95

댓글 (2)

지난번 번개모임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 그래서 오늘아침 비가 내린 후 혼자 동네 한바퀴 돌아봤어요
지렁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ㅠㅠ 동네 구석 구석 예쁜 정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비오는날 왜 이렇게 지렁이가 많은가했네요. 가끔은 땅으로 옮겨주기도했었는데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어요.